렌더토큰(RNDR) GPU 채굴 Web3 코인에 대해서 알아보자

RNDR/USDT Binance 4H Chart

 

오늘은 Render Network(RNDR)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메타버스, 즉 아직 디지털화되지 않은 모든 것을 가상화하는 가상현실은 우리에게 이미 어느정도 근접해있는 상태인데

이 가상화를 위해 필요한 기술이 바로 렌더링이다.

2D를 3D로 만드는 과정을 렌더링이라고 한다.

 

메타버스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의 특수효과 등에서 렌더링은 점점 더 높은 퀄리티를 요구하고 있다.

렌더링은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이용해 이루어지는데 GPU 시장의 상황은 이를 따라가기엔 쉽지 않아보인다

 

고퀄리티의 렌더링 작업의 경우 고성능 GPU가 탑재된 로컬 머신에서 수행하거나

Amazon Web Service, Microsoft Azure, Google Cloud Platfrom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를 사용하는 게 일반적인데

이런 클라우드 제공업체는 소비자 등급 하드웨어 구매가 금지되어 있어서 소위 가성비가 나오지 않는게 현실이다.

기업용 GPU 성능&가격 VS 소비자용 GPU 성능&가격

 

기업용 그래픽카드는 소비자용 그래픽카드보다 10% ~ 25% 정도의 성능 향상을 제공하지만

가격은 10배 이상 차이나기 때문이다.

 

기업이 눈물을 머금고 비싼 가격에 구매하더라도 요즘 빠르게 발전되어가는 컴퓨터 기술은 흔히 말하는 뽕을 뽑기도 전에

이미 다음 버전으로 GPU가 업그레이드 되어버리기에 지속적으로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수 밖에 없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프로젝트가 있다.

10년 넘게 렌더링의 최정상에 있는 회사인 OTOY

 

OTOY의 설립자이다 CEO인 Jules Urbach가 만든게 바로 RenderNetwork다.

그는 OTOY 설립 8년 후 중압 집중식 데이터 센터가 렌더링이 필요로 하는 높은 기술력, 수요를 따라갈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자신이 직접 RenderNetwork를 설립했다.

 

Render Network가 지원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플랫폼들

 

렌더 네트워크는 컴퓨터 및 렌더링 능력을 공유하는 P2P 분산 GPU 컴퓨팅 플랫폼으로

최대 수백만 개의 GPU를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실행할 수 있다.

(현재 유통 중인 GPU 중 1%만 렌더 네트워크에 연결되도 공용 클라우드 용량이 53배 증가한다고 함.)

 

이를 통해 렌더는 전 세계적으로 GPU를 활용하는 분산 네트워크를 생성하여 렌더링에 사용할 수 있는

GPU의 양을 수십배 증가시켜 사용자들에게 고유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GPU를 수익화하고 활용함으로써 RNDR은 중앙 집중식 클라우드 제공업체(AWS, Microsoft, Google)에 비해 

더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할 수 있다.

★곧 이더리움이 Merge를 통해 PoW에서 PoS로 전환되면 실직자가 돼버린 GPU의 유입이 있을 수 있다.

(대다수는 이더리움 클래식이나 레이븐을 채굴할 듯 하지만)

이미 렌더 네트워크는 NFT에서 제작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현재 10,000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가 있으며 매월 100만 개 이상의 토큰이 작업에 사용되고 있다.

렌더 네트워크를 통해 렌더링 한 FIFA의 World 11 플레이어 공개 영상

 

FIFA의 World 11 플레이어 공개, Apple의 M1 이벤트 영상, Robinhood의 암호화폐 광고 등

NFT뿐만 아니라 실제 기업들도 렌더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

 

Render Network에서 RNDR토큰의 역할

 

RNDR토큰은 2017년 10월 공개 토큰 판매를 통해 출시되었으며, 최대 공급량은 5억 3600만 개다.

현재 약 억 5천만 개의 토큰이 유통되어있는 상태

 

25% = 공개 및 비공개 토큰 판매

10% = RNDR 예비비

65% = RNDR 사용자 획득 프로모션, 노드 운영자 보상, 에어드롭 등으로 배포되고 있으며, 배포될 예정

 

2021년 12월 멀티코인 주도로 솔라나 재단, 알라메다가 참여한 $30,000,000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Web3에서 결국 자신을 가장 잘 증명할 수 있는 건 사용자 수 (유동성)의 확보이다.

기존의 Web2를 밀어내고 사용자를 확보하는게 목적인 타 Web3 프로젝트에 비해

RNDR은 기존에 렌더링을 다루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 직접 만든 렌더링 프로젝트인 만큼

자연스럽게 Web2 → Web3의 이동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다만 기존의 Web2를 밀어내는 이유는 기업의 독점에 있었지만, RNDR의 현재 Web2로는 부족한 렌더링 사업을

Web3로 전환하여 사용자들 개개인의 GPU를 사용한 참여로 Win - Win을 그리는 구조)

점점 더 고도화되어 높은 기술과 사용을 요구하는 렌더링 산업에서 RNDR이 확약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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