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코인 프로젝트는 현재 가장 저평가된 코인이다

SOL / USDT Binance 1W Chart

 

2021년을 이끌었던 최고의 Layer-1 중 하나인 솔라나(SOL)

최근 이더리움 병합으로 인해 이더리움 관련 코인들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그에 비해 "이더리움 킬러"인 Layer-1 들은 상대적으로 외면받고 있는 느낌이다.

 

2022년 8월 3일 솔라나 기반의 지갑들이 대규모 해킹을 당했다.

시간이 지나고 난 뒤 해킹은 솔라나 문제가 아닌 아이폰(IOS)에서의 지갑 애플리케이션 쪽의

취약점이었던 거로 드러났다.

 

이는 솔라나 입장에서 보면 다행이지만 이를 제외하고도 작년 말부터 최근 네트워크 관련 이슈가 많았던 건 사실이다.

왜 다른 Layer-1에 비해 솔라나는 유독 네트워크 안정성 관련 문제가 많았을까?

 

 

양날의 검이었던낮은 수수료

 

솔라나가 자주 겪던 네트워크 과부하는 모두 DDoS 공격으로 인해 일어났다.

*DDoS (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공격은 특정한 서버 혹은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악의적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발생시켜 네트워크 리소스를 소진시키고 장애를 일으키는 해킹 기법

 

솔라나는 왜 DDoS 공격에 취약했던 걸까?

 

각 체인의 트랜잭션 품질은 1. 스팸(Span) 방지  2. 검열 저항성(Ceonsorship resistance), 3. 낮은 수수료(Low fees)

로 결정되는데 재밌는 건 이 세 가지 중 한 가지는 포기해야 된다는 것이다.

 

Web2는 검열 저항성을 포기하였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낮은 수수료를 포기하였다.

낮은 수수료를 포기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트랜잭션(가스비)이 굉장히 높아서 유저들의 불만을 사지만,

대량의 데이터를 발생시켜 공격하는 DDoS에 필요한 비용도 높아져 상대적으로 안전해진다.

솔라나는 스팸방지 기능을 포기하였다.

 

트랜잭션 수수료가 굉장히 낮은 솔라나는 엄청난 확장성과 함께 사람들의 환호를 받았지만

그만큼 DDoS 공격에 취약해졌고

 

이는 사람들의 솔라나의 트랜잭션 품질에 의문을 갖게 할 만큼 잦은 이슈가 발생되었다.

가장 큰 원인은 트랜잭션 처리 방법이다.

 

타 블록체인들은 직렬 방식을 통해 사용자들의 트랜잭션을 순차적으로 처리하지만

솔라나는 병렬 방식을 사용한다.

 

이 방식은 트랜잭션의 결과값이 정확할 것이라고 가정한 뒤 동시다발적으로 트랜잭션을 처리한 다음,

충돌이 일어난 트랜잭션만 골라내 재배치하는 방식이다.

이는 많은 양의 트랜잭션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지만 예기치 못한 오류나 공격에 의해 네트워크 과부하가 쉽게 발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하나 이상의 거래를 실행한 유저 수

 

네트워크의 잦은 오류가 있어도 사람들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21년 말부터 네트워크 이슈가 잦았지만 사용자는 계속해서 우상향 중이다.

 

솔라나 월 신규 NFT 발행량

 

특히 솔라나 생태계의 NFT 활동은 가속화되었다.

이번 연도 6개월 동안 발행된 NFT는 2021년 전체 발행량의 2배가 넘는다.

 

 

최근 투자 활동

한국 Web3 스타트업 & GameFi와 같은 새로운 분야로 나아가기 위해 투자펀드 발표

 

솔라나 NFT마켓 Magic Eden %130,000,000 모금

 

Saga와 협업하여 Web3용 안드로이드 폰 출시 (23년 1분기 구매자들에게 배송 예정)

 

기존 NFT마켓과 더불어 새로운 사업을 계속해서 확장하고 시도하는 모습이다.

 

 

솔라나의 든든한 후원자 샘 뱅크먼(뽀글이)

 

사실 기술력도 기술력이지만 솔라나가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역시 샘 뱅크먼의 든든한 지원

덕분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어제 인터뷰에서 솔라나가 가장 저평가된 토큰이라 언급했다.

 

"네트워크 안정성 문제가 있었던 것에 대해 인정한다. 현재 기술적 문제의 2/3을 해결했으며 나머지 1/3도 해결될 것이다.

이런 문제들이 일어나는걸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며 어떻게 하면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블록체인이 해야 할 일이다.

 

솔라나가 해왔던 것들을 다른 블록체인이 시도했다면 어떤 블록체인이던 실패했을 것이다. 이것은 개선해야 할 것을 파악하는 방법이었다"

 

굉장히 그럴듯하게 들리는 말이었다. 암호화폐 시장은 지금 개척되어 가는 중이고, 더더욱 앞으로 나아가려면 한계 돌파가

필수적으로 보인다.

 

이더리움 병합을 앞둔 시점에서 앞으로의 Layer-1의 입지가 어떻게 될지

다시금 Layer-1이 주목받게 되는 시점이 오면 몰락한 루나, 3ac이 사라진 아발란체를 뒤로한 채

솔라나가 당당히 1등의 자리를 거머쥐게 될지 혹은 또 새로운 코인에게 왕좌를 빼앗기게 될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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