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랜드 상승이유, 월드컵 그리고 FTX의 손이 닿았다.

알고랜드(ALGO) 업비트 4H Chart

 

글 작성기준 2일 연속 업비트 상승 순위 1위를 차지한 알고랜드,

비트코인이 18~19K를 들락거리는 와중에 알고랜드는 움직임이 사뭇 다른데 이유가 무엇일까?

알고랜드의 꿈틀거리는 이유인 최근 발표된 3가지 호재들을 적어보려 한다.

 

알고랜드는 무허가형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사용자가 프로토콜에 참여하기 위해

별도의 권한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순수 지분 증명(Pure Proof of Stake, PPoS) 알고리즘을 사용하는데,

이는 PoS와 달리 따로 스테이킹 보상을 제공하지 않는다.

온체인 거버넌스 시스템의 기반을 형성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1. FIFA와 함께 월드컵을 준비하는 알고랜드

이미 4개월 전인 5월경 FIFA와 파트너십을 맺은 알고랜드가 이번에 NFT프로젝트를 함께 출시한다.

무려 전 세계인들의 축제 월드컵을 겨냥한 NFT 프로젝트인데, FIFA 최고 비지니스 책임자인 Romy Gai의 말에 따르면

"모든 축구 팬이 FIFA 수짐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FIFA 월드컵의 일부를 소유할 수 있게끔 한다" 라고 발표했다.

현재 알고랜드 테스트넷에서 볼 수 있는 월드컵 NFT의 흔적

 

2. 빠른 알고랜드를 더 빠르게

9/7 프로토콜 업데이트 내용

 

최근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1200 TPS 였던 알고랜드의 성능이 6000 TPS 로 향상되었다.

프로젝트 정보에 따르면 알고랜드의 TPS(Transaction Per Second)는 전통 금융의 결제시스템

그리고 금융네트워크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대규모 트랜잭션을 염두로 설계되었는데

이런 성능을 무려 기존보다 5배 끌어올렸다.

이는 앞으로 있을 알고랜드 기반 Web3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3. 알고랜드에 FTX(뽀글이)의 손길이 닿았다.

얼마 전 FTX Ventures가 SkyBridge Captial의 지분 30%를 인수했다.

SkyBridge는 지분 교환에 사용된 자금중 4천만 달러는 암호화 투자(평단을 낮추기 위한 물타기)에 사용한다고 한다.

 

이 스카이브리지가 뭐하는 곳이냐 하면

미국의 전 정치인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가 설립한 헤지펀드로,

총 자산 규모인 AUM이 73억 달러(한화로 약 10조 원)에 달하는 대형 헤지펀드이다.

크립토 부문에 굉장히 친화적인 펀드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신청하고 있다.

 

25억은 번역 오류이며, 2억 5천만 달러

 

그런데 이 SkyBridege의 CEO는 유독 알고랜드를 굉장히 높이 평가하고 있다.

알고랜드를 암호화폐시장의 구글이라 믿으며 암호화폐 중 알고랜드를 원픽으로 뽑는 인터뷰도 자주 했다.

말뿐만이 아니다.

최근 5월 기사에 따르면 알고랜드(ALGO)를 추가로 대규모 매입했다고 한다.

개인이 한화로 약 3500억 + @ 만큼의 알고랜드면 그의 자산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꽤 큰 비중으로 보인다.

SkyBridege 대차대조표에도 알고랜드가 추가되어 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알고랜드를 지지하고 있는 회사의 지분 30%를 샘 뱅크먼(뽀글이)의 FTX에서 인수한 만큼,

앞으로 알고랜드의 움직임을 좀 더 유의 깊게 지켜봐야 할 듯하다.

 

 

마무리

 

이미 현존하는 전통 금융에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은 알고랜드는 최근 업그레이드로 TPS를 더 올리며

앞으로 있을 무언가를 받아들일 준비를 마친 큰 그릇이 된 듯 보인다.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FIFA와 손을 잡고 NFT를 발행 준비 중이며, FTX와의 접점도 생긴 이 시점에서

그저 크기만 큰 빗 그릇으로 남을지, 중요한 무언가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될지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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