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O코인 리도다오 이더리움 2.0 최대 수혜 프로젝트에 대해 알아보자

코인하는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더리움 2.0, 이더리움 Merge, Pow에서 Pos로 변환, 이더리움 이제 채굴 못한다

이러한 말들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이번 연말에 이더리움의 2.0 병합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것은 현재의 이더리움 채굴 방식인 *POW(Proof of work)에서 *POS(Proof of stake)로 완전히 탈바꿈하게 된다.

*POW=작업 증명, 즉 채굴(work)을 통해 코인이 생성(현재 그래픽카드를 이용한 채굴, 에너지 소모가 심해 친환경적 X)

*POS=지분 증명은 스테이킹으로 자신의 지분을 증명하여 코인 획득 (다른 Layer1 코인처럼 스테이킹해서 이더를 채굴)

 

이는 *ESG를 준수해야 하는 많은 기업들이 이더리움, 즉 암호화폐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활주로를 열어줄 수 있다.

지분 증명으로 전환을 통해 "이제 이더리움은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습니다! 이더리움은 친환경 코인입니다!"

라는 타이틀을 얻게되면

 

지금도 늘 거론되는 환경을 파괴하는 친환경적이지 못한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점차 바뀌기 시작할 것이며,

ESG펀드들은 눈에 불을 켜고 새로운 오아시스에 들어올 것이다.

*ESG=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 사회(Social) -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

 

다시 2.0 병합으로 돌아와서,

PoW에서 PoS로 완전한 전환이 이루어지면 이더리움을 채굴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스테이킹"으로 자신의 지분 증명을 통해 채굴하는 방법뿐이다.

현재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현황이다.

약 450만 개의 이더리움이 스테이킹되어있다.

이는 현재 이더리움 총 발행량의 1억 2천 개에 비하면 3%에 해당하는 어떻게 보면 굉장히 작아보이지만,

이더리움 전체 Pool 중 3위이다. (최근 1위인 커브를 뛰어넘고 잠시 동안 이더리움 풀 전체 TVL 1위였지만 현재 20% 정도

의 차이로 밀려난 모습)

 

각설하고 고작 3%가 잠겨있지만 이 가치는 한화 기준 약 13조,

이더리움 2.0에 잠겨있는 금액만으로도 암호화폐 전체 10위권 안의 시가총액이다.

이는 연말에 병합이 완료되면, 혹은 그전부터 늘어나게 될 텐데 관련 프로젝트 중에서 누가 가장 큰 수혜를 받게 될까?

https://dune.com/eliasimos/Eth2-Liquid-Staking

Dune

해당 이더리움 2.0 스테이킹은 보다시피 Lido가 꽉 잡고 있다.

Lido의 점유율은 무려 91%, 450만 개의 이더중 약 410만 개가 Lido에 스테이킹되어있다.

 

 

https://blog.lido.fi/how-lido-works/

How Lido Works

Lido 작동원리 (Lido 블로그)

 

Lido의 가장 큰 특징은 유동성 스테이킹 기능을 제공한다는 건데,

일반적으로 다들 알고 있는 스테이킹은 해당 코인을 맡기고 나면 할 게 없다.

할 게 없다기보단 할 수 있는 게 없다.

 

하지만 유동성 스테이킹은 다르다.

Lido에 ETH를 스테이킹하면 1:1 비율로 stETH를 받게 되는데

해당 토큰은 다른 Defi앱에서 담보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때 ETH스테이킹 보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예시를 들면 Aave에선 stETH를 담보로 맡기면 해당 stETH 가치의 70%를 대출받을 수 있고

MakerDao를 사용하면 160%만큼의 스테이블 코인인 DAI를 생성할 수 있다.

 

즉, ETH스테이킹은 ETH스테이킹대로 돌아가고 있고 스테이킹을 맡기면

발급받는 같은 금액의 stETH를 통해 다른 프로젝트에서 또 스테이킹을 맡겨서 이중스테이킹도 가능하다는 말.

 

심지어 일반적인 스테이킹 중에선 락업(일정기간 동안 스테이킹한 코인을 찾지못함)을 필요로하는 프로젝트도 있는데,

Lido의 유동성 스테이킹 시스템은

스테이킹을 맡겨놓은 도중 이더리움이 폭락할 것 같다, 크립토 시장에 큰 혼란이 올 것 같다 싶으면

stETH를 팔아서 현금화로 하락을 피하는 것도 가능함.

담보로 맡기고 받은 DAI 등의 스테이블 코인인 상태로 있거나,

해당 사진처럼 stETH 거래 지원해주는 거래소에서 달러화, 테더화도 가능함.

하락이 끝나고 나면 다시 담보로 맡긴 stETH를 되찾거나 판매하였다면

해당 거래소에서 stETH를 다시 구매해서 스테이킹한 ETH로 돌려받을 수 있다.

(돌려받아야 스테이킹의 보상까지 찾아올 수 있음)

 

왜 "유동성" 스테이킹인지 해당 기능 등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모습

 

이처럼 stETH의 무궁무진한 활용성 때문에 현재는 ETH와 1:1의 가격비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병합이 완료된 이후로부턴 stETH에 프리미엄 가격이 붙어 ETH보다 가격이 높아질 것 이라는 의견이 많다.

https://cryptohayes.medium.com/five-ducking-digits-cd92a7ab72ce

Five Ducking Digits

前Bitmex CEO이자 일명 흑인으로 불리는 아서헤이즈 블로그에서 발췌

 

이론적으론 Lido의 ETH 스테이킹 이율보단 낮겠지만

(이율보다 stETH의 프리미엄이 더 높다면 굳이 stETH를 사서 스테이킹한 ETH를 찾을 이유가 없기 때문)

 

유명 VC들도 Lido에 투자 및 직접 ETH를 스테이킹하는중이다.

https://cointelegraph.com/news/eth-price-hits-3k-as-major-crypto-fund-adds-over-110m-ethereum-to-lido-s-staking-pool

ETH price hits $3K as major crypto fund adds over $110M Ethereum to Lido's staking pool

3대 VC 중 하나인 3화살(3ac)의 1700억 가량의 ETH 스테이킹

역대 3대 VC 중 하나인 a16z의 Lido 약 900억 투자 및 ETH 스테이킹

 

이처럼 Lido의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젝트의 위용은 쟁장한 VC들의 움직임과 유명인사들의 언급도 있겠지만

사실 ETH2.0 스테이킹 91%의 압도적인 점유율이 증명한다.

 

하지만 Lido 스테이킹이 빛을 발하는 만큼 Lido 자체 토큰(LDO)이 함께 빛냐고 있느냐? 하면 그건 아님.

쓰임새가 없어서 쓸 정보조차 없음

 

그나마 쓰자면 물량의 64%가 프로젝트 내부자에게 배정되었으며,

배정된 해당 토크은 2021년 12월에 락업이 풀렸다정도?

 

Lido를 유심히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LDO토큰의 쓰임새나 홀딩의 이점이 딱히 없는거같다.

하지만 이더의 TVL만큼 LDO의 가격도 어느 정도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는 걸 봐서 긍정적인 미래를 생각해본다면,

 

1. 이더리움 2.0 병합 후 늘어날 어마 무시한 TVL, 그와 함께 수혜 받는 LDO

 

2. 현재 Lido는 모든 스테이킹 수익에 10%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음.

병합 후 늘어날 어마 무시한 TVL과 함께 늘어나는 수수료, 해당 수수료의 극히 일부분을 LDO홀더들한테 지급

 

3. ETH스테이킹시 LDO 토큰을 일정량 보유하고 있다면 스테이킹 수수료 절감? or 이율 증가? 등등

 

비트겟 LDO/USDT 차트

 

최근 바이낸스에도 LDO가 상장되었지만 크립토 시장의 전체적인 하락으로 인해 힘을 못쓰고 있는 모습,

시장이 회복된다면 LDO가 빛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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