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코인 상승이유, 비탈릭, 개발자, 생태계점검

1. 솔라나의 상승 이유? FTX, 그리고 비탈릭 부테린

업비트 솔라나(SOL) 1시간 차트

 

최근 며칠간 나스닥의 하락, 비트코인의 횡보에도 불구하고 70% 이상의 상승을 보여주고 있는 코인, 바로 솔라나

이런 상승의 이유에는 바하마의 FTX 암호화폐 동결로 인한 매도압력 일시적해소도 있겠지만,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의 트윗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의 트윗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그는 솔라나에 대해

 

돈이 우선인 기회주의자들은 다 떨어져 나가고 유능하고 개발에 진심인 개발자들만 남았다

앞으로 솔라나의 미래는 밝을거라고 언급하였다.

작년 7월에 쓴 이더리움 클래식 관련 블로그 포스팅 발췌

 

문득 작년 7월 컨퍼런스에서 이더리움 Merge 업그레이드 발표와 함께 이더리움 클래식(ETC)을 칭찬했던 게 생각나는데,

이더리움클래식(ETC)에게 비탈릭의 해당 언급은 약 300%의 상승의 원동력 중 하나가 되었다.

 

2. 솔라나 개발자 현황

 

역시 이더리움의 주인답게 그의 한마디 한마디가 암호화폐 시장에 끼치는 파급력, 무게감이 남다름을 짐작할 수 있다.

다시 솔라나얘기로 돌아와서, 그의 발언처럼 솔라나의 개발자들은 어떤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지 찾아보았다.

 

다음은 솔라나 개발자들에게 직접 설문조사를 한 결과값이다.

솔라나 개발자들 중 66%는 오직 솔라나의 개발에만 매진하고 있으며, 28%의 개발자들이 이더리움도 함께 참여.

 

72%의 개발자는 FTX사태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고 답변, 20%의 개발자들은 개인자금을 FTX에 투자했었다고 답변

 

SOL의 가격은 -95%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Github repos(개발자들의 데이터 저장소)와 일일 고유 프로그램 수는

전년대비 2.5배 이상 증가

 

솔라나에게 큰 성공을 가져다주었던 해커톤 활동, 활동 추세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인 모습

 

3. 솔라나 생태계 근황 + 세럼(SRM) 근황

 

FTX 사태로 인해 가격의 하락뿐만 아닌, 거래량까지 식어버린 상황에서도

비탈륵의 언급처럼 개발자는 꾸준히 늘어가고 있으며 솔라나에 대한 충성심도 굉장히 높아 보인다.

 

다음은 솔라나 생태계 근황을 간단하게 알아보자.

솔라나의 Defi TVL, FTX 사태 이후 많은 양의 USD가 빠져나간 모습.

솔라나는 현재 전체 체인 중 TVL 11위

 

솔라나의 LSD는 Marinade와 Lido가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FTX 사태 이후 NFT 거래량은 오히려 급증하였는데, 이는 FTX여파로 인한 손바뀜이 주 요인으로 보인다.

솔라나 GameFi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스타아틀라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NFT에서 솔라나의 입지는 굉장히 굳건한 편이며(이더리움에 이어 거래량 2위)

또 다른 카테고리인 GameFi에서 솔라나의 기대작들은 아직 꽃을 피우지 않았다.

솔라나 휴대폰(Saga)도 걸음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예정대로 휴대폰은 23년 초에 공개될 예정.

FTX의 붕괴로 인해 세럼(SRM)은 소멸될 수밖에 없었는데,

Mango Market의 CEO는 커뮤니티와 함께 Serum을 OpenBook으로 포크 하였다고 한다.

(Mango는 솔라나x세럼 해커톤 우승 프로젝트 중 하나로, SOL 기반 마진 트레이딩 프로토콜)

요즘 들어 종종 들려오는 Hivemapper의 성장률

 

TIPIN 혹은 Token Incentivized Physical Infrastructure Networks라고 불리는 또 하나의 생태계

토큰 보상(팁)을 통해 개인의 실제 활동을 장려하는 생태계이다.

솔라나의 팁 생태계는

대표적으로 최근 솔라나로 마이그레이션 한 헬륨(HNT)과

Pollen Mobile(헬륨의 경쟁자, 굉장히 저렴한 5G를 제공)

Hivemapper(Drive To Earn, 운전하면서 스트리트 뷰를 촬영해 제공하면 토큰보상을 얻는 프로젝트)가 있다.

 

4. 솔라나 상위 생태계 맵 & 마무리

FTX사태에 솔라나는 타격이 없습니다. 거뜬합니다 라고 하면 그건 거짓말일 것이다.

솔라나의 얼굴마담은 누가 뭐래도 샘뱅크먼(SBF)이었고 그의 몰락으로 인해 어마어마한 가격하락이 있었다.

하지만 비탈릭의 말대로 유능한 개발자들이 역량을 뽐내어 게임체인저 같은 무언가가 나온다면 극복해낼 수도 있다.

 

아니, 사실 극복하지 않아도 된다.

현재 코인을 홀딩중이 아니라면 가격이 얼마나 떨어졌는지가 중요한가? 

이 지독한 하락장에서 굳이 FTX의 SOL을 제외하고도 이유 없는 고점대비 -90% ~ 98%가 허다하다.

중요한 건 10만원짜리 코인이 1원이 됐다 → 쓰레기, 1만원짜리 코인이 1원이 됐다 → 그나마 낫네? 가 아니다.

나중에 언젠간 그 1원짜리 코인이 100원까지 오르면 "100배! 인생 졸업 코인!!" 이러고 있지

어느 누가 "원래는 10만원짜리였는데 여전히 이 코인은 쓰레기네" 라고 할까?

이 지독한 빙하기, 포기하지 말고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다음 기회를 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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