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바이낸스 상장 예정 코인은 뭘까? [Chia Network]

크립토 시장 VC 0 ~ 1 티어

 

어떤 코인을 살까 고민하면서 리서치를 몇 번 해봤다면 한 번쯤은 봤을법한 VC들이다.

사실 이 정도 VC들은 티어를 나누는 게 의미가 있나 싶을 정도로 다들 한 따까리 하는 큰손들이다.

 

a16z가 투자한 프로젝트 중 아직 바이낸스에 상장하지 않은 프로젝트들 (토큰이 존재하는 프로젝트)

 

해당 사진은 0 티어에 위치해 있는 Andreessen Hrowitz(안드레센 호로위츠, a16z)가 투자했지만

아직 바이낸스에 상장하지 않은 프로젝트들이다.

 

코인시장의 다이아몬드핸드로 불리는 a16z, 그들이 투자한 프로젝트 대다수는 바이낸스에 상장되어 있다

특히 a16z는 여러 프로젝트에 투자를 굉장히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럼에도 바이낸스 비상장 토큰이 11개밖에 안되는 걸 보면 안목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걸 알 수 있다.

정말 망한 프로젝트가 아닌 이상 결국 바이낸스에 상장될 거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오늘은 바이낸스 비상장 중 현재 가장 시가총액이 높은 프로젝트인 Chia Network(XCH)에 대해 알아보려한다.

 

Chia Network는 비트토렌트(BTT)의 공동 설립자이자 개발자 Bram Cohen이 2017년 8월에 만들었다.

Chia Network는 흔히 말하는 채굴 코인으로 PoST(Proof-of-Space-and-Time) 메커니즘을 사용하는데,

이는 비트코인의 PoW와 유사하지만 채굴하는데 필요한 하드웨어 비용이 낮고 전력소비량이 적은 게 특징이다.

치아의 슬로건은 탄소배출감소, 친환경 등이다.

 

Chia Network 투자자들

 

2021년 5월 Richmond와 a16z가 주도한 라운드를 통해 75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현재 1 티어 VC로 평가받고 있는 Galaxy Digital도 해당 라운드 투자에 참여하였다.

GPU 플로팅 & 파밍 예고 - 1월 20일 Chia 홈페이지

 

이더리움이 PoS로 전환하고 시간이 꽤 지났으며, 채굴시장은 메말라있는 상태이다. 전기세도 나오지 않는다

Chia(XCH)는 현재 유일하게 전기세 이상이 나오는 현재 가장 효율이 좋은 채굴코인이다. (하드디스크 채굴)

치아 재단에서도 이걸 인지하고 있는지 최근 크래픽카드를 통한 플로팅 & 파밍추가를 예고했다.

 

플로팅 : 하드디스크에 XCH 파밍을 위한 증명파일을 집어넣는 것, 쉽게 말해 채굴을 위한 곡괭이를 만드는 작업이다.

기존엔 CPU를 메인으로 하여 SSD, RAM 등으로 플로팅을 했었는데 GPU 플로팅을 추가하여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플로팅이 가능해졌다. (현재 이미 GPU 플로팅이 구현되어 실제로 사용가능)

파밍 : 플로팅을 통해 하드디스크에 증명파일을 집어넣었다면 Chia 프로그램 실행을 통해 채굴이 가능하다. 플로팅 떄는

컴퓨터 사양이 높을수록 시간이 단축되는 이점이 있지만 파밍시엔 흔히 말하는 똥컴으로 해도 문제가 없다

여기에 GPU 파밍을 어떻게 도입시킨다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빠른 시일 내 이루어지진 않을 듯 보인다.

 

XCH/USDT 일봉 차트

 

반년이상 $30에서 횡보하던 XCH가 최근 50% 이상 상승했다.

이번 비트코인 상승과 GPU 관련 발표가 겹친 탓일까?

사실 XCH가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라 GPU 발표를 아는 사람도 극히 드물 것이라 생각되는데

a16z의 안목이 적중하여 정말 상장이라도 하는지, 금방 꺼질 불꽃인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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