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거래소 코인 스테이킹 서비스 종료로 인한 LSD코인 호재?

SEC가 결국 또 일을 냈다.

2월 10일 자로 미국에서 2번쨰로 큰 암호화폐 거래소인 크라켄(Kraken)에서 제공하는

코인 스테이킹 서비스를 증권 불법 판매로 분류,  약 370웍의 벌금과 함께 서비스를 중단시켜 버렸다.

해당 충격은 당연히 미국 1등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직격타로 전해졌다.

크라켄에 이어 코인베이스도 스테이킹 서비스 중단이 불가피할 거라는 예측 때문에 하루 만에 주가가 14% 폭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코인베이스의 최고법무책임자는 "크라켄은 수익률을 주는 상품을 제공했다, 코인베이스의 스테이킹 서비스는 이와

근본적으로 다르며 증권이 아니다" 라고 반박했지만 아직 타격이 회복되진 못하고 있다.

코인베이스 주가뿐만 아니라 코인들도 전부 하락한 상황이지만 이런 상황에도 웃고 있는 녀석이 있다.

 

바로 로켓풀(RPL)이다.

이전에 이더 리퀴드 스테이킹(LSD) 관련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녀석인데

[이더 LSD 관련 블로그 글]

https://tradingwong.tistory.com/230

이더리움 상하이 업그레이드 수혜를 받을 LDO 및 다른 프로젝트들 공략

얼마 지나지 않아 바이낸스에 상장되면서 2배가량 가격이 올랐었다.

하락하는 시장 속에서 혼자 12%가 넘는 상승을 보여주고 있는 이유는 뭘까?

이더 LSD 점유율

 

코인베이스가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한당하면 흘러들어올 낙수효과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총 LSD 중 코베에서 제공하는 스테이킹 서비스의 점유율은 약 15% 가량이다.

 

SEC의 규제로 인해 스테이킹 서비스가 종료하게 된다면 이 15%는 어디로 갈까?

가장 높은 확률로 RPL일 것이다.

 

Lido는 이전에 언급했듯이 33%의 점유율을 넘을 수 있냐 없냐라는 문제가 있다.

서열 1위가 먹을 거 다 먹으면 2위가 먹는게 인지상정.

코베의 15% 지분 중 10%만 로켓풀에 온다면? 이 10%는 그냥 10%가 아니다.

 

로켓풀의 현재 점유율은 5%, 10%가 추가되면 15%로 지금보다 로켓풀은 3배 규모의 성장이 가능한 것이다.

아마 RPL 홀더들은 코베도 크라켄처럼 SEC의 철퇴가 내려지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을 지 모른다.

그렇게 된다면 RPL뿐만 아니라 다른 LSD 프로젝트들도 적지 않은 수혜를 볼 거라 예상되는데,

 

 

나머지 LSD 프로젝트들 한 번 나열하면서 글을 마치겠다.

Lido - LSD 스테이킹의 선두주자로 단연 1위, 73%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StakeWise - 스테이킹 수익률이 LSD 중 가장 높은 프로젝트, 현재 시가총액이 타 프로젝트 대비 굉장히 저렴한 상태

Ankr - API 앤드포인트를 제공하고 스테이킹 설루션, RPC 노드를 실행하는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업체

Frax Share - 2022년 10월에 LSD 스테이킹을 출시하여 합류한 프로젝트

Stafi - 폴카닷 기반 LSD 디파이 프로토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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